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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좋아하는 마음에는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차를 직접 소유하며 애정을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문화와 경험 자체에 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지난 2025년 브랜드 출범 10주년과 함께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the Nthusiast(디 엔수지애스트)’를 선보이며 이 두 갈래의 애정을 하나의 멤버십으로 묶었습니다. 현대 N과 ‘열정적인 사람(enthusiast)’의 합성어인 ‘Nthusiast’라는 이름처럼 차량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자동차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멤버십의 핵심입니다.
실제로 전체 회원 가운데 N 오너보다 비(非)오너의 비중이 훨씬 크고, 연령대 역시 20~30대를 중심으로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차량 소유 여부나 연령대와 상관없이 자동차와 그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the Nthusiast는 지난 1년간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갔을까요? 멤버십 출범 1주년을 맞아, 운영 담당자인 N사업전략팀 김동영 책임매니저, 김지상 매니저, 이윤지 매니저와 실제 멤버십 회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Nthusiast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서킷과 일상을 잇는 the Nthusiast 멤버십
자동차를 즐기는 방식이 저마다 다른 만큼, the Nthusiast가 제공하는 혜택 역시 회원들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회원은 크게 ‘일반 회원’과 ‘멤버십 회원’ 두 가지로 나뉩니다. 홈페이지에 입점한 상품과 서비스는 회원 구분과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유료 회원인 멤버십 회원에게는 독점 이벤트인 ‘멤버스데이’ 참여 기회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멤버십 가입비는 N 비오너 39,000원, N 오너 인증 시 29,000원이며, 현재 약 5,000명의 회원이 Nthusiast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체 회원의 70% 이상은 N을 소유하지 않은 비오너입니다. 유료 멤버십 회원으로 범위를 좁혀도 비오너의 비중이 N 오너와 비슷합니다. 혜택이 많은 유료 멤버십에는 N 오너가 대부분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N을 소유하지 않았더라도 N 브랜드와 자동차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 비용을 내고 멤버십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Nthusiast를 위한 혜택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의 일상에 맞춰져 있습니다. 혜택 카테고리는 크게 ‘N 브랜드’,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내 차 케어’, ‘타이어’, ‘굿즈’로 나뉩니다. 이 중 ‘N 브랜드’ 상품으로는 N 컬렉션, N 퍼포먼스 파츠, N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이 있죠. 지난 3월 한시적으로 단독 판매한 N 퍼포먼스 세차 키트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고성능 차량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이 모인 만큼,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자차 서킷 주행권과 리조트 레저카트 이용권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상품입니다.
실용적인 영역인 ‘내 차 케어’의 인기도 이에 못지않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 고급유 주유 구독권과 와이퍼(YPER) 셀프세차 구독권이 높은 구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의 바탕에는 ‘일상과 모터스포츠 문화의 연결’이 있습니다. 회원들은 주말에 서킷을 달리고 라이브 파티나 페스티벌에서 N의 문화를 즐긴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세차와 주유, 정비를 하며 다음 경험을 계획합니다. the Nthusiast의 혜택과 콘텐츠는 자동차가 일상에 깊게 자리 잡은 이들을 위해 멤버십 하나로 특별한 브랜드 경험과 매일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멤버스데이로 돌아보는 첫 1년
지난 1년간 the Nthusiast는 꾸준히 크고 작은 멤버스데이를 개최하며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키워왔습니다.
2025년 11월, 충남 태안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린 ‘Nthusiast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Nthusiast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탁 트인 트랙 위로 아이오닉 6 N을 비롯한 고성능 차량들이 바람을 가르며 달렸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내 최초로 체험 기회가 열린 롤링랩 ‘RN24’의 스페셜카 택시 드라이빙에도 참여했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계 주행을 맛본 참가자들은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나고 설레는 일”,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고성능차 시승회였다”, “동반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매우 좋았다”라며 큰 호응을 보냈습니다.
올해 3월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열린 ‘Nthusiast 드리프트 데이’ 역시 많은 참가자의 관심 속에 치러졌습니다. 공도에서는 시도할 수 없는 드리프트를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 아래 기초부터 실전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은 차량 점검부터 다양한 노면에서의 원선회 연습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는데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기차 드리프트 행사라는 점, 전문 드라이버가 모는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에 동승해 그 한계 성능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참가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론부터 실전까지 강습 내용이 알찼다”, “드리프트 택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최고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5월에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라이브 파티(Nürburgring 24h Live Party)’에는 400명 이상이 참가해 지난 1년간 개최된 멤버스데이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핑존 분위기 속에서 실시간 내구 레이스 중계를 대형 스크린으로 다 함께 관람했습니다. 실제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참가했던 차량 전시부터 아이오닉 6 N·5 N·아반떼 N 시승, 심레이싱, 미니카·RC카 체험, 세차 아카데미 등 즐길 거리도 풍성했습니다.
행사는 내구 레이스를 처음 접한 입문자부터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회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은 “24시간을 꽉 채울 만큼 충분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내구 레이스가 처음인 사람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준 해설이 좋았다”, “가족들이 함께 여유롭게 즐기는 레이싱 문화가 좋았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어 지난 6월 인제스피디움과 8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Nthusiast 트랙 데이’는 회원들이 자신의 차로 서킷을 달려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장에서는 N 오너뿐 아니라 수입 고성능차 오너들도 참여했습니다. 트랙 위에서 자신의 차와 N을 직접 둘 다 경험하며 비교해 볼 수 있었죠. 이 과정에서 N의 진가를 확인한 일부 참가자들은 실제로 N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인제 트랙 데이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서킷을 거꾸로 달리는 리버스(역주행) 체험 주행 세션이었습니다. 역주행 트랙을 달려본 회원들 사이에서 “생애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리버스 주행을 the Nthusiast를 통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멤버십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다”, “Nthusiast에서만 가능한 일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용인 트랙 데이 또한 회원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는데요.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멤버십을 통해 달려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회원들은 까다로운 서킷 코스를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아반떼 N2 컵카 등 다양한 차종으로 공략해보는 한편, 짐카나(gymkhana)*, 드리프트 택시 드라이빙 등 알찬 프로그램도 함께 즐겼습니다.
*짐카나: 선을 긋거나 표주(標柱) 따위를 늘어놓은 복잡한 코스를 달려 시간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평소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트랙을 직접 달릴 수 있어서 좋았다”, “다채로운 콘텐츠로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다”라며 트랙 데이 현장의 즐거움을 전했습니다. N 차량을 직접 몰아 본 소감도 이어졌는데요. “아이오닉 6 N의 가상 변속 기능 덕분에 전기차에서도 내연기관차를 모는 듯한 재미를 느꼈다”, “아반떼 N2 컵카를 타 보니 레이스카의 단단함이 그대로 전해졌다”, “코너링에서 아이오닉 6 N의 민첩한 몸놀림에 놀랐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회원의 목소리가 만든 다음 프로그램
회원들이 경험한 직관적인 즐거움은 N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사 후 설문조사 결과, 참가 회원들의 브랜드 인식과 N 차량 구매 의향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멤버스데이에 참가하거나 멤버십 프로그램을 이용한 뒤 N 차량을 계약·출고한 회원도 적지 않습니다.
N사업전략팀은 “회원들이 제안해 준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회원들의 목소리는 신규 프로그램 기획에도 즉각 반영되고 있는데요. 매 행사가 끝난 후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난해 니즈가 높았던 자차를 활용한 트랙 데이를 올해 인제와 용인에서 구현해낸 것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라이브 파티를 통해 확인된 해외 모터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은 지난 10월 초, 회원들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6 World Rally Championship) 현장에 직접 초청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이어졌습니다.
‘WRC 랠리 이탈리아 투어’는 해외 현장 관람 프로그램인 만큼 고가의 참가비를 지불해야 했음에도, 모집 인원의 5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투어는 경기 관람에 더해 현대 모터스포츠 WRC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의 최고 등급인 ‘퍼스트 클래스’로 운영됐습니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스페셜 스테이지 헬기 투어, 랠리카 코드라이브, 현대 모터스포츠 호스피탈리티 부스 방문, 서비스 파크 투어 등 모터스포츠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했습니다.
현장의 하이라이트는 2024 시즌 WRC 드라이버 챔피언 티에리 누빌 선수가 이번 랠리에 출전한 i20 N Rally1을 직접 몰고, 참가자가 동승석에 앉는 코드라이브였습니다. 랠리카 측면에는 드라이버와 함께 참가자들의 이름이 코드라이버로 새겨졌죠. 참가자들은 “인생을 통틀어 최고의 경험”, “현대 N이라서 가능한 프로그램의 구성이었고, 현대 N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자동차 문화 플랫폼
the Nthusiast 출범 1주년을 돌아보면, 이 멤버십이 지향한 방향은 처음부터 분명했습니다. N사업전략팀은 멤버십을 만든 이유에 대해 “N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고성능과 자동차에 대한 애정만으로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고유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유료 멤버십 회원 중에서도 N을 소유하지 않은 회원의 비중이 절반에 가깝다는 사실은, 이 멤버십이 처음 그린 그림이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멤버십은 오직 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멤버스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그동안 N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비오너 회원들이 N을 직접 몰아보며 브랜드와 더 가까워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멤버십 운영 담당자 N사업전략팀 김동영 책임매니저는 “고성능차 멤버십은 일반적으로 해당 차종의 보유 고객만을 위해 존재하지만, 현대 N은 국내 고성능차 문화 육성을 위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차량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자동차와 고성능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간접적인 경험과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N에 관심을 갖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N의 고객과 팬덤을 확장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the Nthusiast는 지난 1년 동안 단순한 멤버십 서비스를 넘어 N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교류하는 하나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자동차를 매개로 문화와 경험을 함께 나눌 때 가장 즐거운 이들, Nthusiast를 위한 여정은 이제 더 넓은 트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